동지 액막이 (횡수막이. 홍수막이) 이야기~! 용한점집 수연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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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연궁 (118.♡.157.10) 댓글 0건 조회 2,200회 작성일 21-12-25 22:14본문
안녕하세요. 수연궁입니다.
오늘은 성탄절 엊그제가 절기상 동지였네요..
24절기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였습니다.
오늘은 동지 액막이, 횡수풀이, 홍수막이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예전에는 동지 전후로 달력도 많이들 돌리시고 했는데..
요즘에는 어디 가서 달력 구하기도 힘드네요...
코로나 2년.. 다들 많이들 힘드셨을 텐데요...
이 또한 지나가지 않을까요....
보통 1년에 한번 동지가 들어있는 11월인 동짓달에
액막이(홍수막이)라는 것을 하는데요...
민간에서도 동지에 역귀들이 싫어하는 팥죽을 쑤어 먹음으로
병치레나 액운을 쫓는 의미의 전통이 전해집니다.
무속에서도 동지에 팥죽을 사용해서...
사주를 적은 허수아비에 팥죽을 끼얹고
태우는 동지 액막이를 1년에 한번 행하곤 합니다.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개별상을 차려 액막이를 진행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여러분의 정성을 모아 각자의 사주를 적어 한 번에 치릅니다.
작은 정성으로 가는 해의 액운 소멸과 새해의 생기복덕을 빌어가는
의식이오니 일 년에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정말로 모두에게 힘들었던 신축년...
가는 한해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임인년에는 원하시는 모든 바가 이루어 지길 기원드립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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